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은 지난해에 1,405개 금융회사(점포)에 대하여 종합.부문검사를 실시하여 전년대비 12.6%('04년대비 16.0%)감축하였다. 특히 많은 검사인력이 투입되는 종합검사를 30.8%('04년대비 54.4%) 축소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수검부담을 크게 완화하였다.

- 이는 금융환경변화에 부응하고 검사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05년 2월부터 도입된 RM(Relationship Manager: 금융회사별 전담검사역)제도 운영을 통해 금융회사에 대한 상시감시활동을 강화하면서 상시감시과정에서 나타난 취약부문 점검 위주로 현장검사를 운영한데 따른 것임.
- 현장검사 감소에 상응하여 업무보고서 분석, 임직원 면담, 조사출장 등 다양한 형태의 상시감독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선진감독당국과 같이 사전예방적 감독기능을 강화하였으며, RM제도 시행당시 검사업무의 전문성 확충을 위해 편성한 리스크전문가그룹을 현장검사에 적극 참여시키는 등 검사업무의 질적수준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였음.

- 지난 2년간 노력으로 RM제도가 순조롭게 연착륙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RM시행 3년차인 금년부터는 검사업무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임. '07년에는 종합검사 64개사 등 1,103개 회사(점포)에 대한 검사를 계획하고, 향후 이 수준을 유지하되 상시감시활동에 연계하여 탄력적으로 검사를 운영할 방침임.

- 10개사를 대상으로 내부통제.IT부문 등에 대하여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금융회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맞춤형 감독서비스를 제공하고, RM의 상시감시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확장형 재무보고전용언어(XBRL) 도입을 통한 종합재무분석시스템구축을 추진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