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기획예산처는 대개도국 지식협력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재정운용 및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4월 2일~12일간 재정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3차 재정운용.혁신 연수에는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등 7개국에서 14명의 재정당국 실무급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협력사업 형태로 추진되며, 우리의 재정운용.혁신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상당한 성과가 기대됨.

- 연수프로그램은 재정분야 주제별 강의.교육, 유관기관 방문, 산업.문화 시찰 등으로 구성됨. 개도국의 주요 관심분야인 경제개발과정에서의 재정의 역할,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총액배분 자율편성제도 등 재정제도혁신 등에 관한 강의.토론을 진행하고, 연수단 참가자들이 직접 국가별 보고서를 발표하는 별도의 워크샵을 마련하여 참가국들간의 재정분야 지식.경험 공유를 도모함.

- 한국재정에 대한 개도국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대개도국 지식협력 확대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할 계획임. 재정연수단을 매년 2차례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식협력의 기본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도국 재정당국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확대할 예정임. 경제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개도국 재정당국과의 협력관계 구축은 국제사회에서의 외교적 저변 확대를 통한 국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