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재정경제부는 4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2007년 3월 고용동향", "IMF의 세계경제전망(WEO) 평가", "한미 FTA 영향 분석 및 보완대책 관련", "국제신용평가사에 대한 경제여건 설명", "EU의 FTA 운용사례와 시사점"을 밝혔다.

< IMF의 세계경제전망(WEO) 평가 >

- IMF는 4월 11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공표하였음. 2007년 세계경제는 연착륙이 예상되며, 세계 경제의 잠재적 위험요인도 유가 안정 등에 따라 작년 9월에 비해 대체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미국경제의 둔화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비동조화현상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인지가 중요한 관건임.

- 한국경제 성장률은 2007년과 2008년 4.4%로 전망하여 금년도 경제성장률에 대해 작년 9월의 전망치(4.3%)보다 소폭(0.1%p) 상향 조정하였음. 우리나라의 경우 전자부문의 대외수요 회복으로 견실한 성장세가 지속되나, 미국경기 침체와 환율상승 압력에 따른 수출둔화 가능성이 주요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4.4% 성장 전망은 국내외 기관의 전망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중립적인 것이며, 올해 잠재 수준의 성장세 유지를 전망하는 것임.

- 이번 IMF의 세계경제전망은 올해도 세계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며, 잠재적 위험요인은 작년 9월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함. 우리 경제는 IMF가 지적한 바와 같이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될 가능성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 잠재적 하강 위험요인에 대한 채비를 지속할 필요성이 있음. 특히 엔-케리 트레이드의 동향과 청산 징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리스크 점검 및 건전성 감독도 계속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