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을 단장으로 80여개 기관 16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은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8개 분야 40여개에 이르는 경제협력 사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해 12월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당시 양국 정상간 합의한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공동선언'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인도네시아 정부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인프라.건설, 산업기반 구축 분야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하고, 한국정부 역시 금년초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 사절단은 그동안 2차례 민관합동 T/F회의(3.5, 4.13)를 통해 발굴된 40여개의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며, 기수집된 우리기업의 대인니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에 노력할 것임. 주요 협력 과제은 원전건설 참여(한수원), 보조네가라 발전소 건설.운영(한전), 자카르타 순환철도 개선(삼안), 방산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남수마트라 LPG 개발사업(E1), 석유공-SK-인니 석유공 MOU 등임.
-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유도요노 대통령 접견(5.2), 유숩칼라 부통령 오찬(4.30) 및 인니의 주요 장관과의 연쇄 장관회담을 통해 우리기업의 투자진출 애로 해결과 양국간 산업협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 KOTRA의 투자기업지원센터 개소식(5.1)에 참석하며, 현지교민 및 기업인과의 간담회(5.1)도 가질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