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건설교통부는 '07년 4월 26일~27일(2일)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한.케냐 항공회담(우리측 수석대표: 정일영 항공기획관, 케냐측 수석대표: 교통부 사무차관 Gerrishon K. Ikiara)에서 화물자유화('05.11)에 이어 여객부문 항공자유화에 합의함으로써, 앞으로 양국간 운항횟수에 제한 없는 자유로운 운항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케냐는 '07년 9월 18일~28일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36차 ICAO 총회에 ICAO 이사국으로 입후보하는 우리나라를 적극 지지하기로 하였음. 아프리카의 중심국가인 케냐를 통해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서도 우리의 이사국 진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함으로써 이 지역에서의 이사국 지지 기반이 확대될 전망임.

-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는 올해 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 이루어진 것으로 국적항공사의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어 이 지역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양국 항공사의 자율적 영업기반 강화 및 이용객들의 이용편의 증가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항공 위상도 제고될 것임.

- 이번 케냐와의 항공자유화로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의 항공자유화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의 항공협력 관계가 한층 두터워 지는 것은 물론, 여객자유화 확산으로 인한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