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통계청은 5월 8일 "2006년 출생통계 잠정결과(출생 신고에 의한 집계)"를 발표하였다. 2006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총 출생아 수는 약 45만 2천 명으로 2005년 43만 8천 명보다 약 1만 4천 명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2006년 조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약 9.3명으로 2005년 9.0명보다 0.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06년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가임기간[15~49세]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약 1.13명으로 추정됨. 2006년 30대 초반(30~34세) 연령층의 출생아 수는 19만 명으로 2005년보다 1만 1천 명 증가하고, 20대 초반(20~24세), 20대 후반(25~29세) 연령층의 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각각 약 2천 명, 1천 명 감소함.

- 2006년 출생 중 모의 연령별 구성비는 30대가 20대보다 높게 나타남. 2006년 30대 초반(30~34세) 연령층의 출산율은 90.4명으로 2005년 82.4명보다 8.0명 높아져, 처음으로 모든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임.

- 2006년 출산 모의 평균연령은 30.4세로, 전년에 비해 0.2세 높아짐. 첫째 아 출산연령은 29.2세로, 10년 전(96년) 26.7세에 비해 2.5세 증가하였으며, 둘째 아는 31.3세, 셋째 아는 33.5세, 넷째 아 이상은 35.4세에 각각 출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