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07년 3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0.85%로서 '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던 '06년말(0.84%)보다 소폭(0.01%p) 상승하였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년말보다 소폭 상승한 것은 대출채권에 대한 연체기준을 강화('07.1.1부터 시행)한데다, '07년 1/4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실적(2.3조원)이 전분기(4.4조원) 대비 감소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07년 1/4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규모(2.6조원)는 전분기(3.3조원) 대비 오히려 감소(-0.7조원)하였다.

- '07년 3월말 현재 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은 기업여신 0.91%('06년말 0.91%), 가계여신 0.71%('06년말 0.68%), 신용카드채권 1.31%('06년말 1.33%)를 기록하여 각 부문의 부실채권 비율이 전년말과 비교하여 크게 변동 없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은행별로는 10개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년말보다 개선된 반면, 7개 은행은 대손상각 등 부실채권 정리실적 부진으로 전년말보다 상승하였음.

- 금융당국은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이 현행과 같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용위험관리상 잠재적 부실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적 감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