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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는 기계산업 강국 도약의 기회

기관명 : 산업자원부
등록일 : 2007-05-14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5월 10일 창원 기계연구원에서 기계업계와 관련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를 통한 기계산업 발전전략 지역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자부에서 추진중인 업종별 한미 FTA 협상결과에 대한 지역별 설명회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기계분야는 기계.부품산업 밀집지역인 창원에서 개최되었다. "한.미 FTA 체결현황 및 선진화 전략"(산자부 남기만 기계항공팀장), "한.미 FTA를 통한 기계산업 발전방안"(산업연구원 박광순 팀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졌다.

- 산자부 남기만 기계항공팀장은 한미 FTA 주요 타결내용과 기계분야의 협상결과 등을 설명하였음. 일반기계 분야 3년이내 조기철폐 비율(수입액 기준)은 한국이 80.5%, 미국이 89.4%로, 미국이 우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방했고, 즉시철폐 비율은 한국이 38.4%, 미국이 87.7%로 두 배 이상 큰 폭의 미국시장 조기개방을 이끌어 냈음. 기계분야는 협상 초기에 취약분야에 대한 개방 우려가 많았지만, 볼베어링, 밸브 등 핵심요소 부품에 대하여 관세철폐를 10년까지 유예하여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였다고 언급하면서, 우리기업들은 10년이라는 기간을 잘 활용하여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향상,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힘.

- 산업연구원 박광순 박사는 한미 FTA가 기계산업에 있어 양국 관세철폐로 인한 교역량 확대 이상의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역설하였음. 비교적 미국 관세율이 높은 공작기계, 금형의 경우 FTA체결로 미국시장에서 경쟁국보다 유리한 입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는 곧 미국시장 진출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함. 미국이 원천기술을 보유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를 동북아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Headquarters형 대기업을 유치한다면, 우리 일반기계산업은 2015년에 "무역흑자 200억불 달성", "미국시장 점유율 6%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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