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노인복지서비스도 이젠 맞춤형 시대

보건복지부는 5월 23일 부산 BEXCO에서 부산과 대구, 울산, 경북, 경남지역 노인과 노인시설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노인정책 업무 영남권 지역보고회(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였다.

- 국민보고대회는 3월 청와대가 새롭게 도입한 각 부처의 수요자 관점 연두업무보고를 지역에 접목시킨 것으로, '건강한 노인, 든든한 노년, 활기찬 노후 - 행복이 가득하고 희망이 넘치는 미래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간의 노인정책 성과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보고함. 일반노인, 일자리 희망노인, 자원봉사.학습.문화예술 활동 희망노인, 요양필요 노인, 홀로 사는 노인 등 수요자 관점의 '맞춤형' 노인정책을 발표함.

- 일반노인을 위한 정책으로는 올해부터 66세에 달하는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노인소득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제, 역모기지 제도, 기초노령연금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으며, 고령친화산업을 국가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고령친화 모델지역을 개발하며, Barrier-free 주택공급을 활성화하여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여건을 조성하고 있음.

- 일자리 희망노인을 위해서는 올해 공공부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11만개를 창출하고, 노인시험감독관, 노인주유원 등 민간부문 일자리도 계속 확대할 계획임. 사회참여 희망노인에 대해서는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평생학습, 노인정보화 교육, 문화예술 활동 등 건강한 여가활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함.

- 요양필요 노인을 위한 정책으로는 내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어 치매.중풍 등으로 고통받는 노인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다양한 서비스 수혜도 가능하며 이를 위해 재가복지서비스와 요양시설 이용 희망자를 100% 수용 가능하도록 시설을 확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