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10월 공기업 44개소를 대상으로 2005/2006년 연차휴가 사용촉진제 실시 여부와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를 실시한 공기업 17개소의 경우 최근 2년간 연차휴가 사용촉진 대상근로자 20,538명 중 14,311명(69.7%)이 연차휴가를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120여억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 2006년 휴가 사용율은 72.6%(대상근로자 10,765명중 7,818명)로 2005년 휴가 사용율 66.4%(대상근로자 9,773명 중 6,493명)보다 6.2%p가 증가하였고, 2007년에는 그 사용율이 더욱 증가될 것임.
-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를 실시하지 않은 공기업(27개소)의 사유는 노조반대(9개소), 업무형편상(8개소), 예산편성 등 관례상 수당지급(7개소), 기타(3개소) 등으로 나타남.
- 연차휴가 사용촉진제 활성화와 더불어 조만간 ‘개인별 휴가사용 캘린더 작성방법’을 마련하여 배포함으로써 2008년에는 공기업 연차휴가 사용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것이며, 공기업에서의 이러한 연차휴가 사용촉진제 활성화가 민간업체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