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2007년 디지털전자 수출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1,249억불, 수입은 10.1% 증가한 678억불, 무역수지는 571억불 흑자로 전체 무역흑자의 3.8배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수출은 LCD패널(36.4%), 메모리반도체(30.9%) 등 주요 품목이 전체 수출을 주도한 가운데, 휴대폰(11.0%)이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며 수출 증가에 일조하였음. 다만, 생산기지 해외이전으로 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가전(-7.6%)과, 산업용기기(-15.8%) 등은 감소하였음. 수입은 글로벌 소싱 확대로 전자부품(14.7%)이 크게 증가하였고, 가전(4.1%)·정보통신산업용(3.8%)은 소폭 증가하였음.
- 한편, '08년 세계 전자산업 시장은 7%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자 수출도 7.4%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품목별로는 휴대폰은 신기술 제품 확대로 8%대의 성장률을, 정보기기는 PC 및 주변기기의 수출 감소로 3% 안팎의 낮은 성장을 예상하였고, 디스플레이는 D-TV, 대형제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07년 수준의 두 자릿수 수출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