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월 11일자로 인정된 (주)한국스마트카드 설립의 기업연구소를 포함, 과기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통해 인정된 국내 기업부설연구소가 1만 5천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월 14일 밝혔다.
- 기업연구소의 증가수는 5,000개 돌파 당시 월평균 22개 수준이었으나, 꾸준히 늘어나 5,000개부터 1만개 돌파시점까지 월평균 91개를 기록하였으며, 1만개 돌파이후 월평균 125개가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67.0%(3,349개)가 집중 증가하였으며, 영남권 17.5%(874개), 중부권 10.7%(535개), 호남권 4.5%(225개), 제주 0.3%(15개), 해외 0.1%(2개)의 순이었는데, 성남산업단지, 안산반월공단, 구로가산단지, 인천남동공단, 대덕연구 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남.
- 2006년도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1조 1,268억원으로 한국 총 연구개발비(27조 3,457억원)의 7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각각 25.7%, 34.8%로 크게 증가하여 총 연구개발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 기업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인력은 총 193,574명이고, 1개 연구소 당 평균 연구원 수는 12.9명이며, 중소기업은 8명, 대기업은 85.4명으로 나타남. 연구원 중 석.박사급 연구인력 비중은 1991년 30.9%에서 1997년 35.9%, 2004년 38.2%로 증가하다가 현재 35.4%로 다소 감소추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