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위원회는 '07년 3/4분기 금융회사 파생상품 거래규모 및 거래잔액이 1경 8,626조원 및 4,18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57조원(79.6%) 및 1,682조원(67.2%) 증가하였다고 1월 18일 밝혔다.

- 거래규모의 증가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 증대에 따른 장내 주가지수옵션 거래와 통화선도 거래의 증가에 기인하며, 거래잔액의 증가는 은행채 발행 증가에 대한 금리위험 관리목적의 이자율스왑 거래 증가에 주로 기인함.

- '07년 9월말 금융회사 파생결합상품 발행잔액은 56.02조원으로 전년 동월말 대비 10.0조원(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은행의 예수금 유입 정체로 인한 자금조달 목적의 금리연계 파생결합 예금 및 은행채 발행 증가와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 발행 증가에 주로 기인한 것임.

- '07년 3/4분기중 금융회사(은행, 증권)의 파생상품관련 이익(관련 현물거래 포함)은 5,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2억원(92.8%) 증가하였는데, 파생상품관련 전체 이익중에서 ‘은행’의 경우 외환 파생상품관련 이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증권사’는 ELS 및 ELW 발행 등 주식 파생상품관련 이익 비중이 가장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