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산업자원부가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하여 ’05~’07년까지 디자인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923개 기업 중 조사에 응답한 650개 기업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디자인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58.1%, 수출액이 89.4% 증가한 것으로 보여 디자인투자가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디자인투자는 업체당 평균 34백만원으로, 디자인투자액 대비 매출은 약 26배, 수출은 16.3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

- 고용측면에서도 디자인개선으로 인한 매출확대 등의 영향으로 디자인개발 직전 업체당 평균 44.7명의 고용이 디자인개발 이후 59.2명으로 증가하여 업체당 8.2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보였으며, 가격보다는 디자인이 상품판매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됨.

- ’08년도 디자인기술개발사업비를 ’07년보다 50억원 증가한 185억원으로 확대하여 디자인 개발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08년부터는 향후 기업의 디자인경영이 가능하도록 기업의 디자인 전략 수립과 임직원에 대한 디자인 교육 등에 중점을 둔 '디자인 컨설팅' 사업을 새로이 추진할 계획임.

- 디자인개발 결과물에 대해 iF, red dot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인 Award 출품을 지원하여 기업홍보는 물론 디자인기술개발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세계시장에서 이미 일정수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의 경우 국제 Award 수상을 통해 해당 상품의 프리미업 이미지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