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재정경제부는 ‘2007년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근로소득이 전체소득보다 높게 증가하고, 사업소득은 전반적으로 부진하였으나 재산소득은 크게 증가하였고, 비경상소득도 높은 증가세를 시현함에 따라 총소득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였다고 분석하였다.

- 분배측면에서는 계층별로 고르게 소득증가세를 보이며, 소득분배지표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고소득층 소득의 높은 증가세를 반영하여 소폭 상승하였고, 재정의 소득재분배 효과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됨.

- 가계수지 흑자는 전년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여 가계수지 건전화 경향을 시현하였고, 평균소비성향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소비지출증가율을 소폭 상회하면서 다소 하락함.

- ‘2007년 4/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4사분기 총소득 증가는 다소 부진하였으나 이는 기술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소득 5분위 배율이 전년동기에 비해 상승하였으나 이것도 추석이동 효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됨.

- 가계지출 증가율도 다소 부진하였으나 마찬가지로 추석명절 이동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가계수지 흑자액은 견실한 증가세를 나타냄.

- 소득증가율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비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경기 선순환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되며, 분배측면에서는 특히 모든 소득계층 소득이 골고루 증가하고 있는 것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 저소득층 소득에 직결되는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 자영업자 대책 등의 정책성과를 가시화할 필요가 있으며, 재정의 소득재분배 개선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