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월 수출물가가 전월대비 1.8% 상승하였고,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3.0% 상승하였다고 2월 20일 밝혔다.
- 수출물가의 경우, 연초 가격조정시기를 맞아 계약가격을 상향조정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철강재 관련 품목들이 오름세를 주도하며 전월대비 1.8% 상승하고, 환율변동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출가격)으로는 전월대비 0.3% 상승함.
- 수입물가의 경우, 원자재(3.9%) 및 중간재(2.7%)가 환율상승, 원자재 및 농산물의 국제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올랐으며, 자본재(2.1%)와 소비재(2.3%)도 연초 가격조정시기를 맞아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들이 늘어나면서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3.0% 상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