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산업자원부는 ’07년 가정과 상업 부문의 소비는 감소한 반면, 산업.수송 부문의 소비는 증가하는 등 양극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월 21일 밝혔다.

- 가정용 소비로 집계되는 석유 제품은 등유와 벙커-C유 등 난방과 관련된 게 대부분인데, 가정 부문의 소비가 준 이유는 등유가격 상승과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임.

- 휘발유와 경우, 항공유 등 수송 부문의 소비는 전전년 대비 2 .5% 증가하였는데, 휘발유 소비의 경우 2006년에는 2005년에 비해 0.5%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2007년에는 전년에 비해 4.4%가 늘어 증가폭만 놓고 보면 무려 9배에 달함.

- 산업용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제외한 석유제품(휘발유, 경유 등) 소비는 0.2% 감소하여 소비정체가 지속되는 현상을 보였음.

- 소비의 양극화 현상은 국내 석유제품가격의 상승, 외환위기 이후 소득 증가세 둔화, 각종 환경규제 강화, LNG 등 타 연료 대체, 에너지 저소비산업 성장 등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