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월중 경상수지가 전월에 비해 소득수지 흑자가 늘었으나 상품수지가 적자 전환되고, 서비스수지 적자는 확대됨에 따라 적자규모가 전월의 8.1억달러에서 26.0억달러로 확대되었다고 2월 28일 밝혔다.
- 상품수지는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수입이 더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월의 4.4억달러 흑자에서 14.5억달러 줄어든 10.1억달러 적자를 기록함.
- 서비스수지는 운수수지 흑자감소, 여행수지 및 기타서비스수지 적자증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12.4억달러에서 20.7억달러로 8.3억달러 확대됨.
- 소득수지는 배당금 지급이 크게 감소함으로써 흑자규모가 전월 4.1억달러에서 7.7억달러로 늘어나고, 경상이전수지는 적자규모가 전월의 4.3억달러에서 2.9억달러로 1.4억달러 축소됨.
- 1월중 자본수지는 직접투자수지와 증권투자수지가 유출초를 보였으나 해외단기차입 증가 및 직접투자지분매각대금의 비거주자원화예금 유입 등으로 기타투자수지가 큰 폭으로 순유입되어 2.7억달러의 유입초 시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