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한-싱가포르 FTA 발효 2주년(3.2.)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교류 동향을 분석한 결과, 무역수지 흑자가 협정발효 후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수출은 싱가포르의 경제호황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및 선박의 수출증가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며, 수입은 우리측의 관세인하에 따른 수입증가를 우려하였으나 예상과 달리 소폭 증가에 그침.
- 발효 후 양국간 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한-싱가포르 FTA가 투자증진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됨.
- 경제교류의 확대와 함께 양국간 방문객의 숫자도 발효 전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싱가포르는 주류 외에 전품목이 무관세인 국가로서 우리측의 일방적인 관세철폐로 인한 무역수지 악화의 우려가 있었으나 2년 동안 무역수지 흑자가 오히려 증가하였으며, FTA가 양국간 교역 및 투자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