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월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보다 2.8p 하락한 103.1로 기준치 100을 상회하였으나, 향후 경기.소비 등에 대한 낙관적인 심리는 다소 위축되었다고 3월 6일 밝혔다.
- 소비자기대지수를 구성하는 3대지수(경기기대지수, 생활형편기대지수, 소비지출기대지수)가 모두 하락하였으며, 특히 경기기대지수가 소비자기대지수 하락을 주도함.
- 새정부 출범 등 경제 외적인 영향으로 기대지수가 '07년 11월 이후 평가지수와 달리 상승 추세에 있었으나, 고유가, 인플레이션, 세계경제 성장 둔화 조짐 등 대내외 경제 여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소비자기대지수가 하락함.
-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생활형편을 평가하는 소비자평가지수는 81.8로 전월(82.7)보다 하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