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지식경제부는 주요 업종별 매출액 상위 200대기업의 2008년도 설비투자가 전년대비 19.9% 증가한 62.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3월 11일 밝혔다.

- 제조업은 디스플레이 업종의 본격적인 설비투자 회복(100.8%)과 조선(78.4%), 철강(60.0%) 등 주요 업종의 대폭적인 증가에 힘입어 24.0%의 높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임.

- 비제조업은 유통분야 투자 확대(31.6%)와 에너지 분야의 투자 확대 지속(7.0%)으로 10.9%의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임.

- 내용면에서는 생산능력 확충을 중심으로 합리화, R&D, 정보화 등 전 분야의 투자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신제품 생산(40.0%), R&D 분야(31.4%)의 투자 확대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투자의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투자 규모의 확대로 자금조달에서 차지하는 내부유보자금의 비중은 전년보다 소폭 줄어들었으나(-2.2%) 여전히 80%에 가까운 비중(-2.2%)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투자여력은 풍부한 것으로 조사됨.

- 지식경제부 소관 과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도출(6.30까지)하고, ‘기업도우미센터’ 설치(3.31까지), 민관 합동 현장 조사단 운영(연중) 등 현장 중심의 상시적 투자애로 해결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