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3월 26일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갖고 한국경제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 최근 국내경기가 상승기조를 이어가고는 있으나 세계경제의 성장둔화,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국외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 경기에 대한 하방리스크가 적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음.
- 물가는 현재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는 데다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비용측 상승압력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음.
-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원활한 원자재 수급과 적절한 납품가격 조정 등에 상생협력할 필요가 있으며, 금융기관들도 자금의 안정적인 공급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음.
- 노사간에는 합리적인 임금인상 요구와 평화적인 협상 관행을 정착시켜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