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사)소비자교육지원센터에 의뢰하여 한국 소비자의 역량을 측정한 결과, 100점 만점에 60.8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전체소비자의 역량수준을 영역별로 살펴보면, 실천역량은 65.56점으로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지식역량은 54.39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음.
- 소비자의 역량수준을 집단별로 살펴보면, 40~50대의 장년층, 월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 경영관리직 종사자의 역량은 63점 이상으로 나타난 반면, 20대 사회초년병,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농업종사자의 역량은 60점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음.
-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역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취약 집단에 대해서는 2008년부터 소비자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