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08년 1/4분기중 총외채(3월말 잔액 4,125억달러)는 303억달러 증가하였으나 2/4분기 이후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연간 전체로는 외채증가규모가 지난 2년간 급증하였던 것과는 달리 상당폭 축소될 전망인데, 이는 지난 2년간 주요인으로 작용해 온 조선업체 및 해외증권투자자의 선물환 매도와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기인한 것임.
- 2008년말에도 경상 GNI 대비 총외채 비율 및 경상수입액 대비 총외채 비율은 모두 경채무국 수준의 하한에 미달될 것으로 예상되고, 단기외채비중도 안정수준에서 머물고 유동외채 비율도 계속 안정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외채상황 평가에 있어서는 2006~2007년중 외채증가가 외환위기 이전과 같이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차입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상당부분 미래의 수입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