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지식경제부는 8월 4일~5일 카스피해 연안 지역의 자원부국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장관은 투르크 대통령이 제안하여 구성될 예정인 한-투르크 경제협력위의 한국측 의장 자격으로 투르크를 최초 공식 방문함. 이번 사절단은 총리 중앙아 순방 시(5.9~20) 논의된 경제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투르크 측과 협의.조율하여 성과사업을 조기 도출할 목적으로 파견됨.

- 이 장관 일행은 8월 4일에는 투르크 측의 3대 경협 사업 후보지역인 투르크멘바쉬를 방문하여 항만, 아와자 관광특구, 투르크 정유공장 등을 시찰, 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5일에는 대통령 예방, 석유가스부, 건설/교통부 등 7개 정부부처 및 건설, 섬유, 시멘트 등 SOC.제조업 관련 분야의 대투측 관계자와 연쇄 면담 예정임.

- 투르크메니스탄은 CIS국가 중 러시아에 이어 천연가스 매장량 2위의 유망한 자원부국임에도 불구하고, 특수한 정치 환경으로 인해 외국 자원개발업계의 진출이 부진했으나, 최근 유.가스 자원 매장이 유망한 미탐사 지역 개발 및 에너지 관련 인프라 건설 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