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후 우리나라 기업은 유형자산 등 실물자산 투자보다 투자자산과 당좌자산 등 금융자산 형태의 투자를 선호하였고, 신규사업의 진입 및 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한 투자방법으로 유형자산에 직접투자하는 대신 기업결합(M&A)을 통한 우회투자 방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였다.
-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2005년 이후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2007년중에는 203.5억달러로 전년(109.6억달러)대비 85.7% 늘어나 2000년~2005년 평균(52억달러)의 약 4배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면서 절세도 가능한 리스방식을 이용한 투자행태가 증가하였음.
- 국내 주요 10대그룹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해외발생비중은 2007년중 각각 45.5%, 15.3%로 2000년(27.5%, 6.9%)보다 각각 18.0%p, 8.4%p 상승하였음. 우리나라 기업은 2004년중 영업외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후 2007년까지 그 추세가 유지되고 있어 영업외수익이 기업이익의 새로운 원천으로 부각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