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국토해양부는 인도, 중남미 등 차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국내 해운기업의 진출과 운송서비스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한국과 인도,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역액은 '03년 174억8천4백만불에서 '07년 483억2천8백만불로 성장함에 따라, 해상 물동량도 동기간 4천1백만톤에서 6천만톤으로 증가하였음.

- 중남미 지역은 한국과 정기항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는 등 국내 해운기업의 시장 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세계 1위 해운기업인 머스크라인(덴마크), 세계 6위의 COSCO(중국) 등은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및 파나마 등 주요 국가에 합작 또는 독립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1천2백만 TEU에 이르는 중남미 시장의 선점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임.

- 인도와 해운협정이 체결되면 국내 해운기업의 인도내 해운소득에 대한 세액 공제율이 현행 10%에서 50%로 높아지는 등 조세 부담이 경감될 수 있을 것임.

- 국내 해운기업과 관련 단체의 의견수렴을 통해 중남미를 포함하여 우선적으로 해운협정을 추진할 국가를 선정하는 등 종합적인 해운시장 확대 전략을 수립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