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9월 30일 8월 경상수지 적자확대 원인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밝혔다.
- 8월 경상수지 적자는 유가하락 효과가 미처 반영되지 못한 채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 선박 인도조정 등 일시적 요인이 작용한 데 기인함.
- 7월 중순 이후의 유가하락의 효과가 점차 반영되면서 원유도입 단가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8월 대규모 (-) 선박인도조정 효과는 9월 상품수지에는 (+)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9월중 수출증가율은 선박.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20% 내외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9월 서비스수지는 경기부진.환율상승.추석연휴 단축 등으로 2007년 9월에 비해 적자규모가 축소될 전망임.
- 2008년 경상수지는 10월 이후 흑자로 전환되면서 ∆100억불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중기적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해외시장 위축 가능성 및 유가동향 등 불확실성 요인은 상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