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은 '금융경제연구(제350호)'에 「소비자물가에 대한 유가 및 환율충격의 비대칭성.비선형성 분석」을 발표하였다.
- 유가 및 환율의 움직임을 감안하여 소비자물가에 대한 유가 및 환율충격의 영향이 충격의 방향에 따라 비대칭적인지, 충격의 크기에 따라 비선형적인지를 분석하였음.
- 소비자물가에 대한 유가(환율)의 영향은 유가(환율)가 상승할 때가 하락할 때보다 더 큰 것(절대값 기준)으로 나타났음. 즉, 유가(환율)충격의 방향에 따라 소비자물가가 비대칭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음.
- 유가(환율)충격이 커질 경우 유가(환율)변화가 소비자물가에 전가되는 정도가 확대되어, 유가(환율)충격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물가가 비선형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음.
- 유가충격의 방향이 환율전가율 크기에 영향을 미쳐, 유가가 상승하면 환율전가율이 높아지나 유가가 하락하면 환율전가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