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1월 14일 '최근의 지방경제동향'을 발표하였다.
- 최근 지방경기는 제조업 생산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 건설활동이 위축되고 서비스업황의 부진도 심화되는 등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음.
- 제조업 생산은 3/4분기중 조선, 영상음향통신 등의 호조에도 자동차,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며 10월 들어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짐.
- 소비는 고물가, 경기둔화, 자산가격 하락 등으로 대형소매점 판매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임.
- 고용사정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고 경제활동참가율도 낮아지는 등 악화가 지속됨.
-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에 힘입어 오름세가 둔화되었으며 주택매매가격은 주택수요 위축 등으로 하향 안정세임.
- 금융기관 수신은 요구불예금 감소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고 여신도 예금은행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