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는 계속된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인 팔당.물금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수질개선 및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등 관계기관합동 수질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 한강의 팔당은 수온 상승, 2월 3주 강우(24.6㎜)로 인해 그간 심한 가뭄으로 쌓여있던 비점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예년에 비해 약 한달 빨리 조류가 발생하였음.
- 낙동강의 물금도 지난해부터 지속된 갈수기로 인한 유량 감소, 영양염류(총인, 총질소) 농도 상승과 하류의 정체특성으로 인한 조류 과다발생으로 오염도가 상승하였음.
- 1월 오염도가 높아졌던 1,4-다이옥산도 낙동강 유량이 평수기로 회복될 때까지 고농도 폐수는 위탁처리(450톤/일)토록 하고 있음.
- 조류 발생의 주요원인이 되는 영양염류(총인, 총질소) 저감을 위해 하수처리장에 기 설치되어 있는 응급 조치용 화학적 처리시설을 적극 활용토록 하였음.
- 중장기적인 수질오염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에 완충저류시설을 확충('13년 10개)하고, ’11년부터는 조류발생 원인이 되는 총인 수질오염총량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강변여과.하상여과 등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원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