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4월 14일 '2008년 외국인투자기업 경영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 2007년도 외국인투자기업의 매출액, 고용 규모, 수출액 등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였음.
- 2007년 외투기업은 국내 제조업 수출의 15.6%를 차지하여 전년(11.7%)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 다만, 국내 제조업 매출액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2.6%와 7.3%로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음.
- 외투기업의 제조업 부문 R&D는 총 1.6조원으로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인 것으로 분석됨.
- 모기업의 투자동기로는 우리나라의 내수시장 진출(54.4%)과 투자자산으로서의 가치(17.9%) 등이 중요한 요인이었음.
- 외투기업은 한국 내수 판매(58.5%)비율이 해외 수출(41.6%)보다 높았으며,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2.5%), 일본(24.2%), 미국(22.7%) 등의 순임.
- 기업의 생산요소 중 ‘사업장확보비용’의 악화가 많이 지적되었고, 수요조건에서 ‘test시장으로서의 적합성’에 고평가를 받아 제품 라이프사이클이 비교적 짧은 분야의 투자유치가 유망할 것으로 보임.
- 국내 사업상의 애로사항으로는 업체간 과다경쟁(30.7%), 적정 인력 수급의 어려움(26.3%), 높은 인건비(24.0%) 등이 지적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