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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기업경영성과의 비교

기관명 :
등록일 : 2006-11-21

 


우리나라 기업(제조업)과 미국, 일본 등 비교적 안정된 경영여건을 갖춘 선진국 기업의 1980년대 이후 경영성과 추이를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본 결과, 우리나라 기업은 외환위기이후의 구조조정 기간(1998~2001년)을 거쳐 2002년 이후에는 기업의 경영성과가 크게 개선되어 전반적인 경영지표는 선진국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 2005년말 현재 우리나라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100.9%로 미국의 136.5%, 일본의 136.1%(2005년 3월말 기준)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임으로써 대내외충격을 흡수할만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춤. 2005년중 우리나라 제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로 미국(6.5%)보다는 낮으나 일본(2004년중 4.5%)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2~2005년 평균으로는 6.8%로 미국(6.0%)을 상회하였음.

- 보수적인 기업경영, 금융비용의 감소, 기업규모별.업종별 양극화 등 3국에서 기업경영성과의 동조화 현상도 나타남.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차입경영에 의한 외형성장보다는 자기자본범위내에서 수익성위주의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보임으로써 부채비율이 100% 수준까지 큰 폭으로 떨어진 한편, 유형자산증가율도 급격히 하락하였음. 일본 및 미국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19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져 140% 이하로 떨어졌으며, 2000년대 들어 유형자산증가세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 한국은 외환위기 직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매출액영업이익률 격차가 축소되었으나 2002년부터 다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며, 일본도 이 격차가 2002년부터 확대되었음. 각국의 상위 3대 주력업종에 전기전자 및 화학제품업종이 공통으로 포함된 가운데 주력업종들에 대한 경제력 집중도가 높아짐으로써 업종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임.

-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기업은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힘입어 각종 경영지표가 크게 개선됨으로써 미국, 일본 등 선진국보다 오히려 좋은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음. 3국 대부분이 보수적인 기업경영으로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기업규모간, 업종간 격차는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성장산업의 발굴 및 투자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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