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기업이 직원이 채용할 때 외국어 점수, 출신학교, 공모전 입상경험같은 스펙을 중시할 것이라고 여기지만, 정작 기업은 ‘스펙 보다는
조직적합도와 인성, 직무역량, 전공’ 등에 더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
www.work.go.kr)의 청년회원 1,000명과 청년 구인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청년층 채용
인식 조사를 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채용할 때 출신학교와 외국어점수, 어학연수,
공모전 등의 스펙 보다는 ‘인성 및 태도’(93.6%), ‘직무역량’(80.4%), ‘조직적합성’(51.2%), 직무 및 전공 관련
자격(52.6%)과 출신 전공(49.4%) 등을 중시했다.
기업채용담당자들은 스펙초월 능력중심 채용분위기에 따라 스펙 보다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인성 및 태도와 직무역량, 조직적합도, 직무관련 자격 등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청년구직자들은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학점수’(47.4%), ‘입사시험점수’(35.9%) ‘출신학교’(29.2%), ‘공모전
입상경험’(11.9%) 등 스펙과 관련된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기업들이 채용 시 특히 중요하게 고려하는 공통역량은
‘조직이해능력’(50.0%), ‘문제해결능력’(46.4%), ‘팀워크(35.4%)’, ‘커뮤니케이션(31.6%)'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기업은 청년을 채용할 때 ‘해당 기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진단해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가장
선호했다. 기업은 채용예정 직군에 따라 중시하는 역량이 다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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