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9월말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잔액은 558.8조원으로서, 3/4분기중 13.3조원 증가하여 전분기(+16.7조원)보다 증가폭이 다소 축소되고 전년동분기(+12.2조원)에 비해서는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 가계대출은 분기중 신용협동기구 등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증가규모는 늘어났으나(+2.7조원→+3.4조원) 예금은행 대출 증가규모가 상당폭 줄어듦에 따라(+12.5조원→+8.6조원), 전분기(+15.8조원)보다 증가폭이 다소 축소된 12.8조원 증가하였음. 신용카드 등에 의한 판매신용 또한 전분기(+0.9조원)보다 증가 규모가 축소된 0.5조원 증가하였음.

- 2006년 3/4분기중 시중은행이 취급한 가계대출의 용도별 동향을 보면, 주택용도 54.1%, 소비 및 기타용도 45.9%로 나타났음. 만기별(신규취급액기준)로는 장기 모기지론 취급이 줄어들면서 10년 이상 대출비중이 전분기(58.7%)보다 4.1%p 하락한 54.6%를 기록하였음. 담보형태별(잔액기준)로는 2006년 9월말 현재 주택담보 비중이 57.8%로서 전분기말보다 0.4%p 상승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