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재정경제부는 11월 30일 "2006년 10월 산업활동 동향 등 최근 경제동향", "2006 일반회계 세입.세출 전망 및 국채발행계획", "한미 FTA 5차 협상 대응 방향", "수출중소기업 지원방안", "서민금융기관 중앙회(연합회)의 자기앞수표 발행 허용",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 추진현황(6): 환경규제 개선 및 지방행정 서비스 혁신", "ASEAN+3 재무장관회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 재경부는 산업활동, 경상수지동향을 중심으로 최근 경제동향에 대해 밝혔음. 10월 산업활동은 추석명절 이동과 조업일수 감소(작년 22.5일→금년 20.5일)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하였음. 소비재 판매의 경우 추석명절 이동(9월→10월)으로 음.식료품, 잡화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하였음.


- 10월 설비투자추계는 컴퓨터.특수산업용기계 등에 대한 투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하였으며, 건설기성도 공공부문의 SOC 건설과 토목 공사 증가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증가세(7.4%)를 지속하였음.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경우 전월보다 1.2%p 상승하여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며,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전월보다 0.4%p 상승하여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하였음.

- 10월 경상수지는 17,3억불 흑자를 나타냈으며, 연간 누계로는 16.8억불 흑자를 보였고 11월에도 수출호조 지속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확대되면서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음. 상품외수지는 10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11월중 수출증가세가 수입보다 높아 상품수지 흑자가 커지면서 전체 흑자규모가 커짐에 따라 연간 경상수지도 하반기 전망치 수준인 30~50억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재경부는 우리 경제가 전체적으로 연초에 예상했던 추세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였고, 소비 등 내수의 흐름과 수출 등 대외부문 증가세의 지속가능성 등을 면밀히 관찰.분석하여 12월중 명확한 경기판단과 함께 대응책을 내년도 경제운용방향에 담아 발표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