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년 건강검진 결과, 6,427,662명이 검진을 받았고, 건강검진 대상자 12,456,506명 중 51.6%인 6,427,662명이 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2003년 48% 2004년 51.29%에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질환별 유질환율은 고혈압이 2.14%로 가장 높고, 간장질환 1.48%, 당뇨 1.04%, 고지혈증 0.97%, 신장질환 0.79%, 빈혈증 0.32%, 폐결핵 및 기타흉부질환 0.17% 순임. 간장질환 유질환율은 2년 주기로 비교하여 볼 때 계속 감소하는 반면, 신장질환은 유질환율이 2005년 0.79%로 낮은 수치이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경우 2005년도에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2005년부터 판정기준이 강화된 것이 원인이며, 빈혈증과 당뇨질환은 같은 수준의 유질환율을 유지하였음.

- 수검자가 작성한 문진표를 분석한 결과, 수검자의 26.91%(2003년 31.23%)가 현재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흡연자로 나타나 2003년에 비교하여 흡연비율은 4.32%가 감소하였으나, 하루 흡연량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음주습관은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이 50.12%(2003년 46.05%)로 과반수를 넘어서 2003년과 비교할 때 4.07%P 증가하였으나, 일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9.18%(2003년 9.19%)로 거의 변동이 없었음.

- 5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종류별 검진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암검진 대상자 9,437,643명 중 2,196,214명이 검진을 받아 23.27%(남자 17.91%, 여자 28.05%)의 수검률을 보였으며, 2004년 14.67% 대비 1.6배가 증가하였음.

- 공단은 검사결과의 정확성을 높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기관의 품질관리 평가를 강화하였음. 2004년부터 건강검진결과 이상 소견자에게는 체계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하였고, 2007년도에는 질환예방 소책자나 생활습관지침서는 316만명에게, 건강상담 제공은 15만명에게 제공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