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부산데파트는 부산상공회의소가 1968년 3월 5일 시장 현대화 계획에 의한 부산시의 사업승인 계획을 얻어 총예산 6억 8천만원, 대지 910평을 활용하여 지하 및 지상 1,2,3,4층에 걸쳐 총 4,058평의 현대상가 규모를 갖추어 건립되었는데, 이는 1970년대 부산시민 생활의 향상을 돕고 유통질서 확립과 상도의 앙양을 기하는 동시에 부산 상공업 발전의 길잡이가 되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데파트 건립 추진 당시 계획했던 5, 6, 7층 증축공사를 1971년 3월 12일 기공하여 1971년 12월 28일 준공을 보게 되었으며, 증축된 부분의 건물은 아파트로서 부산상공회의소가 건립의 주체가 되었고, 업무집행은 아파트 입주자로써 구성되는 아파트조합이 수행하였다. 부산상공회의소는 공사 약 10개월만에 준공을 보게 된 부산아파트 준공식을 1971년 12월 28일 부산데파트 5층에서 가졌다. 「부산 테파트」가 개장된 이후 완벽한 시범상가로서의 구실을 수행하게 될 때까지 부산상공회의소가 직접 그 관리사무를 맞아왔는데, 1973년 5월 20일 부산데파트 번영회에 부산맨션빌딩 전체관리를 1974년 4월 20일자로 이양하였다.